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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"日 총리 평양 올 수도" 급제안한 김여정, 속내는 뭘까? / YTN

2024-02-16 71 Dailymotion

어제(15일)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이 결단을 내린다면 기시다 총리의 평양 방문도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쿠바가 전격적인 수교를 발표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나온 담화인데 그 속내는 뭘까요?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통일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선 어제저녁 나온 김여정 부부장 담화부터 잠깐 짚고 넘어가 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김여정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일본이 관계 개선을 위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면 얼마든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일본이 북한의 핵·미사일 개발과 일본인 납치 문제를 문제 삼지 않는다면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기시다 총리가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러한 구상은 어디까지나 김 부부장 개인적 견해라며 선을 그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기시다 일본 총리가 지난 9일 국회에서 북일 정상회담 추진 관련 질문을 두고 구체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담화를 낸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초 기시다 일본 총리에게 위로 전문을 보낸 것도 점 이례적이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지난달 5일 김정은 위원장은 직접 기시다 총리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면서 '각하'라는 호칭까지 썼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말부터 줄곧 우리를 향해선 대남 위협에 열을 올리며 '남조선 영토 평정'까지 언급했던 북한이 일본을 대하는 태도가 연초부터 사뭇 달랐던 건데요. <br /> <br />당시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일본 총리에게 전문을 보낸 것은 물론 '각하'라는 호칭을 쓴 것도 처음이라고 설명하며 이례적인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지난달부터 북한은 일본이 원할 경우 접촉에 나설 거라는 걸 일찌감치 암시한 건데 당시에도 지지율 저하로 곤경에 처한 기시다 총리의 상황을 북한이 유리하게 활용하려는 의도도 읽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무래도 김정은 위원장과 조율 하에 김여정 부부장 담화가 나왔을 텐데 그렇다면 김 부부장의 담화, 그 속에 담긴 의도는 뭘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일단 시기적으로 보면 한국과 북한의 '형제국' 쿠바 간 수교에 발표가 난 지 만 하루가 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161311314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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